• 공지사항
  • 행사일정
  • 포토갤러리
  • 보도자료
  • 자유게시판
  • 전국어디서나24시간가까운 상담센터로 연결되는... HelpCall1388
  • 비밀상담
  •  
    작성일 : 16-01-29 15:43
    학교 밖 청소년 절반 이상 "학업 중단 후회"
     글쓴이 : 마음의창
    조회 : 22,567  

    학교 밖 청소년 절반 이상 "학업 중단 후회"

    엄기영 기사입력 2016-01-29 07:26 최종수정 2016-01-29 07:27


    ◀ 앵커 ▶

    학교를 다녀야 할 나이에 있는 20만 명의 청소년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학교를 떠나있습니다.

    정부가 처음으로 대규모 실태조사를 해보니, 막상 학교를 그만둔 학생들의 절반 이상은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
    엄기영 기자입니다.

    ◀ 리포트 ▶

    스무 살 한민근 씨는 가수 겸 배우가 꿈입니다.

    힘들고 쓸데없어 보이는 공부가 싫어 2년 전 고등학교를 자퇴를 했지만 학교 밖 현실은 만만치 않았습니다.

    [한민근/고등학교 자퇴]
    "아르바이트를 통해 돈 버는 게 이렇게 힘든 것이구나, 제가 원하는 것도 전혀 아니었기 때문에 학교에서 많이 힘들었어요."

    정부가 '학교 밖 청소년' 4천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보니, 10명 가운데 절반 이상은 학교를 그만둔 것을 후회하고 있었습니다.

    특히 소년원에 있는 이른바 '비행 청소년'들은 70% 이상이 후회한다고 응답했습니다.

   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서, 공부하기 싫고, 또는 원하는 것을 배우려고 학교를 그만두지만, 막상 자유 대신 사회적 편견에 시달려야 했고, 다양한 경험을 하거나 많은 친구를 사귈 기회가 오히려 없어졌습니다.

    이 때문에 학교 밖 청소년의 절반은 학교로 돌아가거나,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.

    [현선미/서울시청소년지원센터 팀장]
    "공부를 포기하거나 학업에 관심이 없거나 그렇지는 않아요. 좀 더 제도적으로 준비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."

    외국유학이나 대안학교 등을 제외한 '학교 밖 청소년'은 20만 명으로, 이들은 대학진학을 위한 교육이나 건강검진, 그리고 진로 상담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
    MBC뉴스 엄기영입니다.